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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어제는 최근 주가가 10배 가량 폭등한 영향으로 하루 동안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식 거래가 정지되면서 그룹사인 이수화학 주가가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6월14일 이수화학은 전일 대비 4650원(15.55%)오른 3만 455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오늘은 이수화학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로 보는 이수화학 주가전망
먼저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주가가 인적분할로 재상장한지 8거래일만에 약 7.5배가 뛰었습니다.
최근 전기차 , 배터리 , 2차전지기업의 관심이 뜨거운데 해당 기업은 전고체 배터리 사업 기대감으로 인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엄청나게 오른 주가때문에 과열인가 아닌가에 대한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수화학 목표주가를 보기위해선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사례를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 된 정밀화학 및 전고체 전지소재 전문 기업인데요. 이수화학은 2022년 11월 인적분할을 결정한 후 석유화학부분과 정밀화학 사업 부분을 분할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즉, 이수화학은 석유화학 담당을 하고 ,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정밀화학 담당을 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인적분할을 한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바뀌는 것은 아니기에 최근 주가급등은 과열의 조짐을 보이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 입장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플랜트 건설 등이 가시화 되면서 주가에 강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하였지만, 다소 과열된 섹터 분위기를 감안하면 단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주식을 보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거래정지로 인한 이수화학 낙수효과?
9일연속 폭등을 하고 있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식 거래정지로 인해 이수화학으로 투자자들이 몰리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이수화학의 기업가치가 아닌 군중심리로 인한 주가상승으로 다소 예민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같은 계열사였던 스페셜티케미컬에 더이상 투자를 못하게 되자 꿩대신 닭으로 이수화학에 투자를 하게 되는 셈이지요. 이수화학 주가는 13일 장 마감 후 시간회 거래 당시 8.7% 급등 마감하면서 미리 급상승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다만, 기업가치와 상관없는 주가상승이기에 가치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미래 사업성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며 사업성이 좋다고 하더라도 최근 단기과열으로 인해 추후 폭락할 가능성이 높기에 지금 들어가시기 보다는 경과를 지켜보다가 주가가 안정된다면 그 때 노려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래는 이수화학에 대한 기업소개를 하고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수화학 기업소개
이수화학은 대한민국의 화학 기업으로, 주로 폴리우레탄, 리액티브 폴리오일, 케이블 제품 및 기타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입니다. 이수화학은 1969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켈로그브라운앤루트와 전고체 배터리 소재 황화리튬의 공정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는데요. 3월 경에는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 시제품을 공급한다고 알린바 있습니다. 황화리튬의 경우 전고체 배터리 고체 전해질에 사용되는 소재이며 개발 과정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다른 기업의 취급 장벽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갈수록 전고체 배터리의 수요는 높아질 전망이라 황화리튬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 인해 시가총액은 이수화학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의 합산으로 2조3835억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이수화학 영업이익
2022년 자료에 따르면 한해 매출 2조2076억 , 영업이익 360억 , 순이익 262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만, 자산총액은 1조 1881억, 부채총액은 7826억으로 부채비율이 193%나 되는만큼 부채비율은 높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