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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엠폭스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며 누적 확진자 116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놀라운점은 확진자들 대부분이 해외여행경험이 없다는 것인데요. 즉, 사람간 감염이 되어 엠폭스가 걸리게되는만큼 원인을 알고 예방하지 못한다면 코로나 사태와 같이 국가적 재난이 될 수 있는만큼 꼭 엠폭스에 대해 알고계셔야 합니다. 오늘 엠폭스 완벽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엠폭스란?
엠폭스는 사실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된 바이러스로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첫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즉, 없던 바이러스가 생긴 것이 아닌 원래 있었던 바이러스가 신체감염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그런데 최근 대한민국에서도 엠폭스 감염자가 많이 나오면서 이러다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는 것이 아니냐고 공포에 떨고 있는데요.
엠폭스 증상
엠폭스 증상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피부 발진 , 오한 ,열 , 림프 부종 , 무기력증 , 가려움증 , 근육통 , 두통 등이 있습니다. 흡사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데요. 다만 한가지 감기와 다른 특징이 있다면 엠폭스에 감염될 경우 콩처럼 생긴 모양의 발진들이 피부에 난다는 것입니다.
수두또한 이와 비슷한 형태로 온몸에 발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엠폭스와 수두 구별하는 방법은 부위별 발진 진행 양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엠폭스-발진 변화가 부위마다 똑같이 진행(손,발바닥 발진)
수두-발진 변화가 부위마다 다르게 진행(손,발바닥 나지 않음)
즉, 손,발바닥에도 발진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엠폭스에 감염되셨을 확률이 높고 , 전신에 발진이 일어나지만 손바닥,발바닥에는 나지 않는다면 수두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또한 엠폭스는 림프부종 현상도 두드러지는데 목, 겨드랑이 , 사타구니 쪽 림프가 붓는 증상또한 생기게 됩니다.
엠폭스 감염원인
대부분의 엠폭스 감염원인은 바로 직접접촉입니다. 엠폭스 피부병변에 직접 접촉 시 감염력이 높아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엠폭스는 접촉했다고 바로 생기는 것이 아니며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약 1~3주정도 무증 잠복기를 거친 후 발진이 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증상이 생기고 난 이후부터 감염을 시킬 수 있는데요. 무증상일 경우 전파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방법
만약 엠폭스에 걸렸다면 대부분 증상을 치료하게 되는데요.
물집이 생긴다면 물집을 빨리 해결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오한이 있다면 오한을 잡는 것으로써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간 전파 위험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현재 격리입원 치료를 해야한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 임산부 , 노약자의 경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만약 엠폭스에 걸리게 된다면 먹는 약을 드셔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치료제의 경우 테코비리마트 , 보린시도포비리와 같은 약을 처방받게되며, 아직까지 엠폭스로 인한 사망자가 없으며 질병관리청에서도 계속해서 치료약을 들여오고 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예방방법은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엠폭스 의심증상자가 주위에 있을 경우 절대로 피부접촉을 하시면 안됩니다. 요즘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만큼 각별히 주의해야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