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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면 부동산 악재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그중에서도 미분양 소식이 가장 악재가 되는 신호탄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미분양 소식이 들려오는 지역은 대구이며, 사실 다른 지역 또한 미분양 위험이 정말 많은데 오늘 해당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구-미분양-아파트-썸네일
대구-미분양-아파트-썸네일

아파트 미분양 실태 현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데이터 중 하나가 바로 미분양 현황일 것입니다. 미분양이 늘어난다는 뜻은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는 뜻이고 미분양이 많아질수록 주택시장에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파산할 위험이 높아지고 이런 악재는 고스란히 저희 서민들과 주택매수자에게 내려오기 때문인데요. 

미분양 현황은 지역별로 상이한 결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5438 가구로 집계되었습니다. 요즘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고 있는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을 포함하면 10만 가구를 이미 넘어섰다고들 하는데요. 바로 미분양 실태현황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구 수 대비 미분양 비율 높은 곳
충북 음성 19.79%
대구 남구 4.37
충북 옥천 3.45
대구 중구 3.13
충남 홍성 2.90
경북 포항 2.73
경남 김해 2.44
울산 울주 2.42
전북 군산 2.19
전남 광양 2.12
대구 수성구 1.99
강원 평창 1.98
인천 남동구 1.76
충남 아산 1.64
충남 예산 1.56
경남 고성 1.53
전남 영암 1.49
인천 중구 1.48
경남 함양 1.44
울산 남구 1.40

주택 미분양을 지역 가구수로 나눈 데이터를 뜯어보게 되면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오는데요. 바로 대구보다 충청도 지역 쪽에서 미분양이 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충청권이 3곳이나 상위 5곳에 들어갔으며 대구도 2곳이 상위 5곳 안에 들어갔는데요.

해당 표를 통해 미분양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꽤 많은 지역이 공급과잉에 빠져 있다는 뜻이며, 정부에서는 이런 심리를 약화시키고자 특례보금자리론, 대출금리인하와 같은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계속해서 미분양이 높아진다는 것은 상황이 좋아질 가능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지금 현재 전세사기로 인한 부동산 매수심리 약세가 매수자들 사이에 커져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집을 매수할 때 갭투자 형식으로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세자를 구할 수 없으니 미분양 비율은 더욱 커져갈 것입니다.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미분양 신고 의무화가 자칫 부동산 시장에 왜곡된 침체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정보를 아는 것으로 보다 나은 주택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상황 속에 주택을 매수하려는 분들이라면 미분양 아파트 현황은 꼭 숙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구 미분양 현황 및 도시별 미분양 비율을 알려드렸습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매수하려고 하는 지역의 미분양 비율은 어느 정도 되는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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