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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약 5만 대가 팔렸지만 ECU 오류부터 시작해서 , 경사로 후방밀림 등 다양한 결함이 나오고 있습니다. 벌써 13번째 결함이 발견된 것인데요. 13건 중 9건이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합니다. 오늘 그랜저 리콜 및 무상수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랜저 리콜 및 무상수리
국내 내수시장에서 내수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랜저가 계속된 품질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신형모델인 디 올 뉴 그랜저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문제는 소프트웨어로 분석되었는데요. 전작은 하드웨어 문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모델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중점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에선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장통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랜저를 구매한 입장에서 보면 기가찰 노릇입니다. 3천만 원 이상 주고 산 차에서 계속되는 결함이 나오고 아직 이게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요? 혹여나 운전 중에 결함이 발견되어 안전상의 문제가 되면 더욱 문제가 커질 것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현대측에서 이번 결함에 대해서 무상수리 및 리콜정책을 빠르게 펼쳐주고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인데요.
왜 디 올 뉴 그랜저에 특정되어 결함이 많은것은? SW비중이 이전보다 훨씬 확대되었기 때문입니다. 7세대 그랜저의 경우 현대차그룹이 2025년 완성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SDV체제로의 전환에서 기수 역할을 맡고 잇습니다. OTA 기능이 이전 모델과 대비해서 2배 이상 늘었으며 이런 이유로 인해 결함이 많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간단한 소프트웨어 오류라고 해도 계속해서 결함이 발견된다면, 완성도가 낮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차값이 한두 푼 하는 것도 아니고 계속해서 결함소식이 들려지는 것은 현대 이미지에도 굉장히 좋지 않을 것인데요.
제 가족이 이번에 그랜저를 뽑게 되서 여러 가지 단점을 알려주고 있는데, 너무 기가 찰 노릇이라 이렇게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혹시나 그랜저를 구입할 예정이시거나 그랜저를 구매하셨다면 결함문제 잘 해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